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부산 게임물관리위원회를 방문해 “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모니터링은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보호에 중요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달라”고 했다.
유 장관은 이날 게임위 업무 점검에서 “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‘상생의 디지털, 국민 권익 보호’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잘 추진하기 위해선 게임위의 역할이 중요하다”면서 이같이 말했다.
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을 방문해 국립오페라단, 국립발레단,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, 국립합창단, 국립현대무용단, 서울예술단, 국립극단, 국립정동극장 등 국립예술단체와 예술의전당 등 총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있다. /연합뉴스유 장관은 “특히 3월에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에 따른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모니터링은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보호에 중요하다”면서 “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”라고 했다.
그는 또 “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의 단계적 민간 이양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게임물등급분류 기준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”고 당부했다.
유 장관은 게임위에 이어 부산 콘텐츠코리아랩을 방문해 ‘지역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’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살폈다. 그는 이 자리에서 “문체부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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